유튜브 & 미디어 기술

유튜브 쇼츠에서 긴 영상(롱폼)으로 연결하는 완벽 가이드: '관련 동영상' 기능 설정부터 조회수 폭발 전략까지

디지털가드너 (Digital Gardener) 2026. 8. 13. 04:35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어떻게 하면 내가 공들여 만든 긴 영상(롱폼)의 조회수를 늘릴 수 있을까?"일 것입니다. 최근 유튜브 생태계에서 가장 폭발적인 트래픽을 만들어내는 곳은 단연 '쇼츠(Shorts)'입니다. 수십만, 수백만의 조회수가 쇼츠에서 발생하지만, 이 엄청난 트래픽이 채널의 메인 콘텐츠인 롱폼 시청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채널 성장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크리에이터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유튜브가 도입한 강력한 무기가 바로 '관련 동영상(Related Video)' 기능입니다. 쇼츠 화면 하단, 채널명 바로 위쪽에 재생 아이콘(▶)과 함께 클릭할 수 있는 텍스트 링크를 생성하여, 시청자를 자연스럽게 긴 원본 영상으로 유도하는 마법 같은 버튼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쇼츠에 관련 동영상 버튼을 생성하는 아주 구체적인 방법부터, 모바일 환경에서의 설정법, 그리고 단순한 설정을 넘어 조회수와 구독자 전환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도의 연동 전략까지 아주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쇼츠 하단의 그 버튼, '관련 동영상' 기능이란 무엇인가?

'관련 동영상' 기능은 유튜브 쇼츠 플레이어 내에서 시청자가 다른 영상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공식 하이퍼링크 기능입니다. 과거에는 쇼츠 설명란이나 고정 댓글에 롱폼 영상의 링크를 남겨 시청자를 유도하곤 했지만, 모바일 시청 환경의 특성상 댓글창을 열고 링크를 클릭하는 과정이 번거로워 전환율이 매우 낮았습니다. 게다가 유튜브 정책 변경으로 쇼츠 댓글이나 설명란의 외부 링크가 클릭할 수 없는 일반 텍스트로 전환되면서 대안이 절실해졌습니다.

이때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것이 '관련 동영상'입니다.

  • 직관적인 위치: 쇼츠 시청 중 가장 시선이 많이 머무는 화면 하단 캡션 영역에 위치합니다.
  • 원클릭 이동: 번거로운 과정 없이 화면을 터치하는 즉시 지정된 롱폼 영상으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 알고리즘의 축복, 세션 시간 증가: 시청자가 쇼츠를 보고 채널을 이탈하는 것이 아니라 롱폼 영상까지 시청하게 되면, 해당 시청자의 유튜브 체류 시간(Session Time)이 길어집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이렇게 시청자를 플랫폼 내에 오래 머물게 하는 채널을 매우 높게 평가하여 더 많은 노출 기회를 부여합니다.

2. PC 환경에서 쇼츠에 '관련 동영상' 버튼 생성하는 완벽한 순서

컴퓨터 앞에서 유튜브 채널을 관리하고 계신다면, 다음의 단계를 차근차근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존에 업로드된 쇼츠 영상은 물론, 새로 업로드하는 영상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유튜브 스튜디오(YouTube Studio) 접속하기 가장 먼저 유튜브에 로그인한 후, 우측 상단의 내 프로필 아이콘을 클릭하여 나타나는 드롭다운 메뉴에서 'YouTube 스튜디오'를 선택해 접속합니다. 이곳은 채널의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고 영상을 수정하는 관제탑 역할을 합니다.

2단계: 콘텐츠 관리 탭으로 이동하기 스튜디오 화면이 열리면 좌측에 여러 가지 메뉴가 보입니다. 그중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콘텐츠' 메뉴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채널에 업로드한 모든 동영상, 쇼츠, 라이브 방송 목록이 나타납니다.

3단계: 수정할 쇼츠 영상 선택 및 세부정보 진입 목록 상단의 필터에서 'Shorts' 탭을 선택하면 쇼츠 영상만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롱폼 링크를 달아줄 쇼츠 영상의 제목 부분에 마우스 커서를 가만히 올려보세요. 연필 모양의 '세부정보'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이 연필 아이콘을 클릭하여 영상 수정 페이지로 들어갑니다.

4단계: 우측 하단의 '관련 동영상' 메뉴 찾기 영상 세부정보 페이지가 열리면 화면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좌측은 제목, 설명, 태그 등을 수정하는 넓은 영역이고, 우측은 공개 상태, 재생목록, 최종 화면 등을 설정하는 좁은 패널입니다. 우측 패널을 아래로 조금 스크롤해 보면 '관련 동영상'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5단계: 연결하고 싶은 롱폼 영상 선택하기 '관련 동영상' 옆의 연필 아이콘이나 빈칸을 클릭하세요. 화면 중앙에 내 채널에 업로드되어 있는 동영상 목록을 보여주는 팝업창이 뜹니다. 만약 영상이 너무 많아 찾기 힘들다면 팝업창 상단의 검색창에 영상 제목을 입력하여 찾을 수 있습니다. 쇼츠의 내용과 가장 잘 이어지는, 혹은 본편이 되는 롱폼 영상을 클릭하여 선택합니다.

6단계: 저장하고 최종 확인하기 영상을 선택하면 우측 패널 '관련 동영상' 항목에 내가 선택한 영상의 제목이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측 상단의 파란색 '저장' 버튼을 반드시 눌러야 모든 과정이 완료됩니다. 이후 스마트폰으로 해당 쇼츠를 재생해 보면 화면 하단에 재생 마크와 함께 롱폼 영상 제목이 버튼 형태로 예쁘게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모바일(스마트폰) 환경에서 '관련 동영상' 버튼 설정하는 꿀팁

컴퓨터가 없는 상황이거나 외부에서 스마트폰만으로 급하게 관련 동영상을 설정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YouTube 스튜디오 앱(어플리케이션)'을 열고 메뉴를 찾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모바일 앱 버전에서는 '관련 동영상' 설정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주 간단한 우회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모바일 웹 브라우저의 '데스크톱 모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1단계: 모바일 웹 브라우저 실행 갤럭시 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크롬(Chrome)' 브라우저를, 아이폰이라면 '사파리(Safari)' 브라우저를 실행합니다. (네이버 앱이나 카카오톡 내장 브라우저보다는 크롬, 사파리 사용을 권장합니다.)

2단계: 웹용 유튜브 스튜디오 접속 주소창에 studio.youtube.com을 직접 타이핑하여 접속합니다. 앱으로 연결하라는 안내 문구가 뜰 수 있는데, 앱으로 이동하지 말고 '웹사이트로 계속' 또는 '스튜디오로 이동' 버튼을 눌러 웹페이지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3단계: 데스크톱 사이트(PC 버전) 모드 켜기

  • 크롬 브라우저: 화면 우측 상단의 점 3개 메뉴(⋮)를 누른 후, '데스크톱 사이트' 항목에 체크박스를 켭니다.
  • 사파리 브라우저: 주소창 왼쪽의 '가A' 또는 'aA' 아이콘을 누른 후, '데스크톱 웹 사이트 요청'을 선택합니다.

이렇게 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PC에서 보던 유튜브 스튜디오 화면이 작게 나타납니다. 화면을 손가락으로 확대해가면서 앞서 설명해 드린 [PC 환경 설정 순서의 2단계~6단계]를 똑같이 진행하시면 모바일에서도 완벽하게 관련 동영상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4. 단순 클릭을 넘어, 조회수를 폭발시키는 쇼츠 ↔ 롱폼 연동 전략

버튼을 만드는 기술적인 방법을 알았다고 해서 모든 시청자가 그 버튼을 눌러주는 것은 아닙니다.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버튼 클릭을 유도하려면 치밀하게 기획된 제작 전략이 필요합니다.

전략 1: 완결된 이야기가 아닌 '예고편' 형식으로 편집하기 가장 흔한 실수는 쇼츠 자체에 모든 기승전결과 결론을 담아버리는 것입니다. 시청자가 쇼츠 안에서 이미 모든 정보를 얻어 만족해버린다면 굳이 긴 영상을 보러 갈 이유가 없습니다. 하이라이트 장면, 가장 웃긴 순간, 혹은 가장 중요한 정보가 나오기 직전에 절묘하게 영상을 끊고, "자세한 결과는 원본 영상에서 확인하세요!"라는 식의 여운을 남겨야 합니다.

전략 2: 시청각적 퀄리티 최적화로 신뢰감 주기 짧은 영상일수록 시청자는 품질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화질이 깨지거나 소리가 들쭉날쭉하면 버튼을 누르기는커녕 스와이프하여 넘겨버립니다.

  • 비디오 품질: 다빈치 리졸브(DaVinci Resolve)나 프리미어 프로 같은 전문 편집 툴을 사용할 때, 숏폼을 렌더링하면서 프록시(Proxy) 미디어가 섞여 들어가 화질이 저하되는 렌더링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보내기(Export) 설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세로형 영상(1080x1920)의 선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려 깨끗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세요.
  • 오디오 엔지니어링: 유튜브의 오디오 표준화 레벨을 고려하여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음량이 너무 작거나 찢어지게 크면 시청자는 불쾌감을 느낍니다. 오디오 타겟 레벨을 -14 LUFS (Loudness Units relative to Full Scale) 주변으로 정밀하게 맞추어 출력하면, 시청자가 스마트폰으로 들었을 때 가장 편안하고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받게 되어 롱폼 시청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집니다.

전략 3: 행동 유도(Call to Action) 요소의 시각화 시청자들은 무의식적으로 영상을 봅니다. 하단에 버튼이 생겼다는 사실조차 모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쇼츠 영상의 후반부(약 3~5초 전)에 화면 하단의 '관련 동영상' 버튼 위치를 화살표 그래픽으로 가리키며 "👇 원본 영상은 아래 링크 클릭!"과 같은 자막이나 음성을 명확하게 넣어주어야 클릭률(CTR)이 극적으로 상승합니다.

전략 4: 제목의 통일성과 호기심 유발 쇼츠의 제목과 연결된 롱폼 영상의 제목이 전혀 다른 주제처럼 보인다면 클릭을 주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쇼츠 제목이 "가성비 스피커 음질 테스트"라면, 하단에 나타나는 롱폼 영상의 링크 텍스트(제목)는 "[풀버전] 2026년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 TOP 5 완벽 분석"과 같이 연속성이 느껴지면서도 더 깊은 정보를 줄 것 같은 제목으로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5. 관련 동영상 설정 시 주의사항 및 자주 묻는 질문 (FAQ)

성공적인 연동을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들을 Q&A 형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Q. 제가 즐겨보는 다른 유튜버의 영상을 제 쇼츠에 연결할 수 있나요? A. 불가능합니다. 관련 동영상 기능은 오직 본인 채널에 업로드된 동영상으로만 연결할 수 있습니다. 타인의 채널 영상이나 외부 웹사이트 링크는 정책상 이 기능을 통해 연결할 수 없습니다.

Q. 롱폼 영상 말고, 다른 쇼츠 영상이나 라이브 방송으로도 연결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관련 동영상은 긴 가로형 원본 영상(롱폼)뿐만 아니라, 내 채널에 있는 또 다른 쇼츠 영상, 혹은 과거에 진행했던 라이브 스트리밍 다시보기 영상 등 내 채널의 어떤 형태의 콘텐츠로든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쇼츠 시리즈물(1탄, 2탄)을 만들 때 아주 유용합니다.

Q. 분명 설정을 저장했는데, 제 스마트폰에서 볼 때 버튼이 안 보여요. A.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유튜브 시스템에 반영되는 데 약간의 시간(몇 분 정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앱을 완전히 종료했다가 다시 실행해 보세요.
  2. 유튜브 앱이 최신 버전이 아닐 수 있습니다. 스토어에서 앱을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해 주세요.
  3. 아주 드물게, 시청 중인 기기 환경이나 유튜브 서버의 일시적인 오류로 안 보일 수 있으나 설정이 정상적으로 저장되었다면 타인의 기기에서는 정상적으로 노출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Q. 비공개 또는 일부 공개로 설정된 영상도 연결할 수 있나요? A. 연결 자체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청자가 그 링크를 클릭했을 때 "비공개 동영상입니다"라는 에러 메시지를 보게 되므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반드시 연결하려는 대상 영상의 공개 상태가 '공개(Public)'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약 업로드 상태의 영상도 공개 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시청자가 볼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쇼츠에서 롱폼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것은 현대 유튜브 채널 성장의 핵심 공식입니다. 쇼츠는 새로운 시청자를 내 채널로 데려오는 훌륭한 '전단지' 역할을 하고, 롱폼 영상은 그 시청자를 진성 구독자로 만드는 '매장' 역할을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관련 동영상' 설정 방법을 채널 운영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시고, 화질과 -14 LUFS 오디오 최적화 같은 디테일한 편집 전략까지 더하신다면 정체되어 있던 채널의 조회수와 시청 시간에 놀라운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지금 바로 유튜브 스튜디오를 열고, 가장 반응이 좋았던 쇼츠 영상에 원본 영상 링크를 달아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