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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리뷰] 소니 유저들의 '졸업 렌즈'? 삼양 35-150mm F2-2.8 (A7M4 조합) 상세 분석

디지털가드너 (Digital Gardener) 2025. 12. 23. 10:56

[장비 리뷰] 소니 유저들의 '졸업 렌즈'? 삼양 35-150mm F2-2.8 (A7M4 조합) 상세 분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니 미러리스 유저들 사이에서 **'가성비 끝판왕', '렌즈 교환이 필요 없는 마법의 렌즈'**로 불리는 녀석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삼양옵틱스(Samyang) AF 35-150mm F2-2.8 FE 렌즈입니다. 제 애기(Sony A7 IV)에 마운트 된 웅장한 자태, 먼저 보시죠.

사진 출처: https://focus-review.com/en/review-samyang-af-35-150mm-f2-0-2-8-fe-borrowed-well/

1. 이 렌즈, 도대체 왜 핫할까?

소니 E-마운트 사용자라면 탐론의 35-150mm(일명 '이모님') 렌즈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 렌즈의 성능을 거의 그대로 가져오면서, 가격은 훨씬 착하게 출시된 국산의 자존심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변태적인 화각과 조리개입니다.

  • 화각: 35mm(광각)부터 150mm(망원)까지 커버
  • 조리개: F2.0 ~ F2.8 (줌 렌즈가 F2부터 시작이라니!)

2. 직접 만져본 스펙 & 느낌

  • 바디 조합: Sony A7 IV (A7M4)
  • 무게: 렌즈만 약 1.2kg (바디 합치면 1.9kg 육박..)
  • 필터 구경: 82mm 대구경
  • 가격: 신품 약 140만 원 후반대 / 중고 100만 원 전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A7M4 바디에 물렸을 때 소위 '간지'가 납니다. 묵직하고 단단한 만듦새가 프로 사진가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해주죠.

3. 이 렌즈의 치명적 장점 (Good)

① 렌즈 교환? 그게 뭐죠? 행사 촬영이나 여행 갔을 때 렌즈 갈아 끼우다가 셔터 찬스 놓친 적 있으시죠? 이 렌즈는 35mm로 넓게 찍다가, 순식간에 150mm로 당겨서 인물 클로즈업이 가능합니다. 웨딩, 돌잔치, 공연 촬영에 이만한 게 없습니다.

② 단렌즈 급의 밝기 보통 줌 렌즈는 F2.8 혹은 F4인데, 이 친구는 F2.0에서 시작합니다. 배경 날림(아웃포커싱)이 정말 예쁘게 되고, 어두운 실내에서도 셔터스피드 확보가 유리합니다.

③ 압도적인 가성비 경쟁사(탐론) 대비 신품 기준 약 50만 원 이상 저렴합니다. 성능 차이는 미미한데 가격 차이는 크니,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밖에 없죠.

4. 솔직하게 말하는 단점 (Bad)

"손목 운동 필수입니다." 무겁습니다. 정말 무겁습니다. 하루 종일 들고 촬영하려면 손목 보호대나 스트랩이 필수입니다. 가벼운 스냅용으로 카페에 들고 가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물을 보면 무게의 고통이 잊혀지긴 합니다. ^^;

5. 현재 시세 정보 (2025. 12월 기준)

혹시 구매를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시세를 정리해 드립니다.

  • 신품 최저가: 약 148만 원 ~ 159만 원
  • 중고 시세(A급): 약 95만 원 ~ 115만 원 (상태 좋은 중고 매물이 꽤 활발하니 노려보시는 것도 추천!)

📝 총평

"무게를 견디는 자, 최고의 화질과 편리함을 얻으리라."

인물 촬영을 좋아하시거나, 렌즈 하나로 모든 상황을 끝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저처럼 A7 IV를 쓰시는 분들에게는 화소 수와 렌즈 해상력이 아주 찰떡궁합입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